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서현동 아파트 임장 후기 (23.08)

 
임장스터디 4기의 분당구 수내동, 서현동 임장 후기입니다.

날이 더워서 오후에 임장하는 것으로 바뀌었는데
정말 신의 한 수인 것 같습니다.
이런 날씨에 낮에 다녀야했으면 정말로 힘들었을 것 같아요 😂

저희의 임장루트는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오후시간이고, 선크림도 바르고 모자도 쓰고 그늘로 많이 다녔는데도 살이 타서 빨갛더라구요.
임장 다니실 때 모자, 선크림 필수입니다‼️
 

수내역 환승주차장에 주차하면 롯데백화점이랑 연결되어 있어 나오기가 편합니다. 고가차도를 지나야해서 롯데백화점 2층 통해서 나오시면 편해요.

고가차도 넘어오자마자 학원이 가득한 근린상업지역 상권이 보입니다.
 
파리바게트 매장에서 모여서 커피 한잔 마셔주고 ㅎㅎㅎ
윌쌤과 제이쓴 쌤의 간단한 설명과 함께 임장 시작하였습니다.

시세지도 만들어서 가격 한눈에 확인하면서 들고 다니니 편하더라구요.

파크뷰 아파트는 차로 지나오면서 봤었는데, 32평기준 17억 이상..ㅎㅎㅎㅎ 

양지마을 중앙도로를 통해 푸른마을 단지까지 내려가는 길인데 아파트 단지 앞 상가들이 엄청 발달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상권이 가운데 모여있고, 차들이 일방향으로 이동하고 있어 목동과 비슷한 형태라고 하시더라구요

음식점, 병원 등으로 안쪽까지 가득 차있던 상가들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분당 수내, 서현이 나무들이 많이 우거져있고, 산책로들이 잘 되어 있어서 과천과 비슷하다는 느낌을 굉장히 많이 받았습니다.

이렇게 도로 양옆으로 나무들이 우거져있어서,
그늘이라 걷기에도 편했어요.

상가란 상가는 다 빼꼭한 것 같네요 ㅎㅎㅎㅎ
학원가가 역부터 쭉이어져 있습니다.

양지마을에서 파크타운쪽으로 왔더니,
파크타운 재건축 관련 현수막을 볼 수 있었어요.

파크타운 롯데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봤습니다.
내정중으로 배정되는 아파트 단지이고, 단지 내는 조용했습니다.

93년식인데 외관 매우 깔끔합니다, 층간소음은 있다고 하네요.

파크타운 롯데아파트 116동 바로 옆에 내정중학교가 있습니다.

학업성취도평가 점수 96.2%에 달하고, 특목고 진학률이 4.8%에 달하는 명문중입니다. 분당하면 학군지로도 유명하죠.

학원가일뿐만 아니라 분당 중심지에 대형마트가 없다보니까 단지 앞 상가 이용률이 높은 것 같습니다.
역시나 상가가 아주 잘 운영되고 있고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푸른마을쪽으로 계속해서 이동했습니다.
학원가 쪽으로 걸어서인지 거리에는 학생들도 많이 보이고, 40대이상의 사람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계속해서 거리마다 나무들이 잘 조성이 되어 있어요.

푸른마을 아파트들의 경우, 학군이 워낙 좋은 곳이니까 역주변보다 가격이 비쌀 거라 생각했는데, 
역주변 입지가 더 가격이 높긴 해서 놀랐는데 실제로 걸어보니까 수내역까지 거리가 꽤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역까지 거리가 꽤 돼서 도보이용이 불편하고, 마을버스를 타고 다녀야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좀 반영된 것 같습니다.

푸른마을은 더 조용하고 외진? 느낌입니다.
아이들이 더운데도 놀이터에서 열심히 놀고 있었어요 ㅎㅎㅎ
중간 중간 공원, 놀이터도 꽤 많이 보이네요.

푸른마을 아파트들은 통합 재건축 추진중이라서 
길에서 재건축 동의서 취합중이라는 팻말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단지 사이의 보행로 인데 나무들도 잘 조성되어 있고, 산책로가 정말 잘 되어 있습니다.👍👍👍
 

상가 뿐만 아니라 단지 앞에 과일 트럭도 간간히 많이 보여요.

유명해서 이름으로 알고 있던 수내중의 모습도 보입니다.
학업성취도 평가 96.2%, 특목고 진학률 5.5%인 곳이에요.
내정중, 수내중 등 분당 학군은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길 건너서 샛별마을 쪽으로 이동하였습니다.

92년~94년식 아파트들로 여기는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지 않고, 개별로 움직이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속에 보이는 샛별 우방같은 경우는 중앙공원이랑 연결되어 있어 공원으로 나가기가 엄청 편하고, 대지지분도 샛별마을 중에서 가장 크다고해서 메리트가 있어 보였어요.

뒤쪽으로 샛별 삼부아파트도 보입니다.

샛별 우방과 샛별 삼부 사이의 보행로로 이동하다가, 단지 내 상가에 들려서 제이쓴 쌤이 사주신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잠시 더위를 식혔습니다.
 
오래된 상가 건물이지만 샛별마을의 유일한 상권이라고 합니다.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고 알짜배기 상가더라구요.
 

여기는 카페인데 오전에 오면 꽉꽉 찬다고 합니다 ㅎㅎㅎ

처음 안 사실은 가격대가 높은 아파트들은 이렇게 실외기를 안쪽에 두고 밖에 못꺼내두게 한다는 것이였어요.
신기신기 🙉
정말로 안에 실외기를 두셨더라구요.
그리고 샤시도 왠만하면 다 하신 것 같고, 역시 분당이네요 ㅎㅎㅎ

샛별마을 가운데에 있는 당공 골원에 아이들이 나와서 놀고 있었어요.
뒤로 샛별마을 동성아파트 보입니다.
동성아파트는 재건축 추진위 결성되었다고 해요.

샛별마을을 지나 당촌초도 지나서 효자촌 단지들이 보이네요.
 
지나가면서 말씀해주셨는데 생활할 때는 초품아 중품아가 좋지만, 재건축할 때는 학교를 끼고 있으면 협의를 해야되기 때문에 재건축이 느려질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효자마을에서 가장 선호되고 있는 단지라는 현대아파트 입니다.
효자촌 현대아파트는 단지 내에 이렇게 분당천이 흐르고 있어요.

단지 내에 천이 흐르는 것 신기하네요.
산책하기 되게 좋아보였습니다.

돌마 지하차도를 건너가기 전에 단지 사이에 학원가, 상권 보입니다.

지하차도를 건너가면 시범단지에요.

앞에 보이는 우성프라자도 학원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시범단지 현대아파트와 우성아파트 사이에 있던 우성종합상가의 모습입니다.
건물을 낡았지만 역시나, 건물 안까지 상가들이 다 차있어요.
 

시범단지 우성아파트는 단지 안쪽으로 들어가봤어요.

서현중학교도 보이고, 테니스장도 있습니다.
분당 아파트들은 테니스장을 많이 갖추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서현중도 학업성취도 평가 95.4%고 특목고 진학률 3.9%나 되는 곳이에요.

서현중을 지나서 시범 삼성, 한신 아파트쪽으로 쭉 걸어나갔습니다. 멀리서 보기에도 시범 삼성아파트 층고가 엄청 높아보이네요.
 
앞쪽에 있는 층고 낮은 아파트는 대형평수가 있는 아파트에요.
시범단지에서는 서현역 앞에 있는 시범 삼성 아파트가 가장 메리트 있고, 대장이라고 하셨습니다.
대형평수 투자용으로 많이 보시는데 엘레베이터가 없이 계단 이용해야해서 실거주 할때 불편한 점이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시범 삼성, 한신 아파트와 시범 한양아파트 사이에 위피한 패밀리 스포츠 센터입니다.
헬스, 수영, 골프 시설이 있는 7000평 규모의 시설이라고 하네요.

분당시범 1단지 상가들도 아주 빼곡합니다.

단지 내에 CU편의점이 아주 크게 있어요.
규묘에 놀랐어요, 단지 내 사람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것 같았습니다.
 

시범 현대아파트도 동간격은 좁지 않은데 층고가 딱봐도 엄청 높아보이네요.
30층이라 들었어요.

시범 단지 내에 있는 4개의 아파트는 소형과 대형 면적의 아파트들이 다 섞여있고, 이렇게 대형평수는 낮은 층수의 빌라처럼 되어 따로 있습니다.
외제차도 많이 보이네요.
 

단지내 테니스장 엄청 넓고 좋네요! 

저희는 중앙공원으로 가기 위해서 한양아파트 쪽에서 다시 효자촌 현대아파트쪽까지 내려왔어요.
 
한양아파트 쪽에서 중앙공원으로 넘어가려면 언덕을 넘어야한다 하시더라구요.
샛별 마을 라이프 아파트가 보이는데 승강기 교체공사 하였나 봅니다.ㅎㅎㅎ

시범 현대아파트 옆에서 바로 건너갈 수 있는 횡단보도가 있어서 길 건너서 중앙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중앙공원에 왔는데,  분당천 물도 엄청 깨끗해서 놀랐습니다. 바닥이 보이는 깨끗한 천입니다.
과천에 이어 깨끗한 천을 보니 신기했어요.

그리고 정말 산과 같은 언덕이 보였습니다.
여름만 아니면 산책하기 엄청 좋은 길일 것 같아요.

그리고 정말 보고 놀란건 분당호에요.
중앙 공원 크기도 압도적이고 분당호도 정말 예쁘게 잘 조성되어있더라구요.

분수도 뿜어져나오고 중앙공원 잘 되어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집 가까운 곳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 건 정말 거주자에게 엄청 큰 메리트 일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호수공원 뷰가 나올 것 같아 부러운 파크타운 대림아파트 사진을 찍어보았어요 ㅋㅋㅋ

양지 마을로 다시 가기 위해서 공원을 나왔습니다.

공원 바로 앞에 위치한 단지들 다 공원 접근성이 좋아서 가격이 더 비싸던데 공원 퀄리티 보니까 
잘 이해가 됐습니다 🙂

양지 청구 2단지 아파트 쪽으로 들어갔어요.

92년식 아파트인데 역시나 외관 깔끔합니다.

양지마을 3단지 금호아파트도 보이네요.

아파트 사이에 있는 금호 행복시장도 확인하고 계속 걸어갔습니다.

양지마을 한양아파트도 멀리 보입니다.

대형평수로 공원과 매우 가까이 위치하고 있어 굉장히 메리트 있는 금호 1단지 아파트까지 보았어요.

금호 1단지 아파트 엘레베이터, 수도관 교체 다 되어 있어서 주차빼고 수리가 다 완료되어 실거주로도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양지마을의 대장아파트에요.

다시 저멀리 롯데백화점이 보이네요. 
원점회귀 완료!

 
정리하자면 개인적으로는 저는 단지들 걸을 때 과천과 비슷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뭔가 어린 자녀를 둔 가족 단위로 살기 너무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학군 뿐만아니라 약간 가족단위에게 맞는 분위기 랄까? 
그리고 분당 중앙공원이 있어서 압도적으로 좋더라구요. 
나와서 휴식도 취하고 산책도 할 수 있구요. 살고 싶은 동네입니다. 
 
 
분당 수내, 서현동까지 임장해보았는데, 더운날씨에도 스터디원분들과 쌤들과 같이 다녀서 임장 잘 마칠 수 있어 감사한 하루였습니다.
다음 임장도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