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성북구 분위기 임장 (장위동 ~미아동) (23.10)

서울시 성북구 분위기 임장 (장위동 ~미아동)

오랜만의 임장일기로 돌아왔네요.

윌쌤과 제이쓴 쌤과 함께하는 5기 임장스터디 첫 임장지는 서울시 성북구입니다.

성북구 자주 가봐서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실제 동네 곳곳을 밟아보고 아파트들을 살펴보고 나니까

제가 모르는 곳이 너무 많고, 몇 년새에 변한 곳도 어마어마하더라구요,

 

기록은 임장 다녀왔던 곳 기억하려면 이렇게 루트 순서대로 보는게 젤 기억이 쉽게 나는 것 같아요.

 

6호선 돌곶이역 인근

일단 시작은 돌곶이역에서 출발을 하였습니다.

장위 2동 주민센터와 장위 자이래디언트 아파트 공사하는 사이의 큰길인데요.

 

돌곶이역 앞인데도 오래되고 낮은 상가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장위자이 레디언트

반대편으로는 장위자이 레디언트 아파트 공사가 진행중이었어요.

2840세대의 대단지 아파트이다보니 공사의 규모도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장위자이레이언트는 2025년 3월 입주예정이며, 

전체타입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되었고, 1순위 경쟁률은 최대 32.8:1 을 기록했었습니다.

 

재개발 장위4구역, 장위10 재정비 촉진구역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들어오는 구역이 재개발 장위4구역이고, 

아래 사진처럼 사랑제일교회로 시끄러웠던 구역인 재발 장위10재정비 촉진구역이 있었습니다.

 

공공재개발 장위8구역

공공재개발 1차 장위 8구역으로 장위자이 레디언트 단지들과 맞닿아 있는 곳인데 상가 건물들이 

역주변보다도 더 낙후되어 보였습니다.

 

간판만 봐도 오래된 상가임을 짐작할 수 있었어요

 

위의 사진 모두 공공재개발 1차 장위 8구역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딱 골목을 나와서 래미안 장위 포레카운티 쪽으로 나오니 분위기가 갑자기 반전 되더라구요

 

 

 

왼쪽과 오른쪽의 차이 보이시나요 ㅎㅎㅎ

 

래미안 장위 포레 카운티 아파트

래미안 장위 포레 카운티 아파트는 2019년 입주가 된 신축 아파트로 

939세대입니다.

 

입구도 보안이 철저해서 들어가보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장위포레카운티쪽은 스타벅스도 있었어요.

저희는 장위지구대쪽으로 걸어와서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아파트쪽으로 이동했습니다.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아파트

래미안 장위퍼스트하이 아파트 단지의 모습입니다.

1562세대로 역시 대단지이고, 2019년 입주한 신축입니다.

 

저는 이쪽으로 버스 타고 많이 지나다녔던 곳이라 이쪽은 또 익숙하더라구요.

 

재개발 장위 3재정비 촉진구역 

래미안 장위 퍼스트하이 아파트와 오른쪽 재개발 장위 3재정비 촉진구역의 모습도 굉장히 

상반되죠.

 

퍼스트하이 아파트

퍼스트하이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는 학원들도 꽤 많이 보였습니다.

 

 

꿈의숲 아이파크 아파트 

퍼스트하이 아파트 단지와 마주보고 있는 2020년 신축 꿈의숲 아이파크 아파트에요.

1711세대이고,  아파트 입구부터 굉장히 고급스럽게 잘되어 있었습니다.

가장 신축이라서 그런지 장위동에서 가장 좋아보였습니다.

역시 입구 보안도 철저하구요.

 

신축 아파트 사이의 도로도 깔끔한 신도시 느낌의 거리입니다.

 

대명루첸 아파트

대명루첸 아파트도 보입니다.

611세대이고, 2008년식이에요.

장월초등학교와 매우 가깝습니다.

 

아이파크나 퍼스트하이 아파들들도 장월초로 배정되는데 

재개발 장위3재정비 촉진구역을 지나서 등교해야되다보니까 

학부모 입장에서는 빠르게 재개발되기를 바랄 것 같았어요.

 

코오롱하늘채 단지

대명루첸보다는 인기가 많을 듯한 꿈의숲 코오롱하늘채 아파트 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코오롱하늘채 단지입니다.

513세대로 대명루첸보다 세대수는 적지만, 2017년식이고, 

북서울 꿈의숲이랑 매우 가깝다는 장점이 있는 곳이에요.

코오롱하늘채에 단지들을 지나 북서울 꿈의숲으로 가는 길인데 

단지 내 상가도들도 꽤 활성화되어있는 듯 보였습니다.

 

부동산도 많긴 하지만, 음식점들도 꽤있고, 카페, 빨래방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보였어요.

건너편에도 이용할 수 있는 상가들이 보이구요.

 

동북선 공사

현재 북서울 꿈의숲 앞은 동북선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동북선은 왕십리역부터 ~ 북서울꿈의숲을 지나 ~상계역까지  이어지는 도시철도입니다.

 

2호선 왕십리역을 지나고, 1호선 제기동역, 6호선 고려대역 4오선 미아삼거리쪽 7호선 하계역까지

이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개발되면 해당 노선을 이용하는 분들의 편의가 훨씬 좋아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 해당 구역들을 살펴보니 공사가 그래도 꽤 진행되가는 것처럼 보였어요,

동북선 109정거장 조감도 사진이 잇어서 봤는데 

완성되면 정거장 주변 공간도 매우 멋있어질 것 같습니다.

한가지 신기한점은 몇년전에는 저 갈색 건물이 웨딩홀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요양병원으로 바뀌었더라구요,

그래서 인지 기분탓인지 실제 코오롱 하늘채쪽을 지날 때에는 

행인 분들의 나이대가 꽤 높아보였습니다.

 

북서울 꿈의숲 전망대 

북서울 꿈의 숲을 여유롭게 지나 전망대에서 바라본 장위동의 모습이에요.

신축 아파트들 뒤편의 넓은 공사장 모습도 보이고, 

멀리서 바라보니 또 새롭더라구요.

 

북서울 꿈의 숲은 가족단위로 주말을 즐기시는 모습이 평화로워보였고,

집주변에 이런 공간은 확실히 플러스 요인이 되겠다 싶었습니다.

 

 

꿈의숲 해링턴플레이스아파트

북서울 꿈의숲 서문으로 내려왔더니 꿈의숲 해링턴플레이스아파트 (2019년,1028세대)가 보였습니다.

 

 

꿈의숲 롯데캐슬 아파트

꿈의숲 롯데캐슬 아파트 (2017, 615세대) 도 같이 볼 수 있었습니다.

꿈의숲롯데캐슬 정문입구는 현재 공사중이었습니다.

근데 두 아파트 모두 꽤나 경사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꿈의 숲이랑 가까운건 좋지만, 

경사가 꽤 심하고, 주변 역까지 대중교통은 조금 불편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경사 기록하려고 사진찍었는데 사진에 경사가 잘 안담기는 것 같긴 하네요.

 

경남 아너스빌

조금 더 내려오니 경남 아너스빌(2003년 860세대) 도 보였습니다.

경남아너스빌은 개천절이라서인지 태극기가 한 동 전체에 다 걸려져 있었습니다.

3080도심공공2차 송중동 주민센터 인근의 모습입니다.

오래된 주택가로 계단 아래로  동네가 있어서 그런지 조금 더 고립된 느낌이 들어었어요.

마치 흑석역 주변 느낌

효성해링턴플레이스 건너편에도 낮은 상가들이 꽤 보였는데, 경사면 뒤쪽만 재건축 지역이고 

앞쪽은 아니였습니다.

여기도 경사가 계속 있긴 합니다.

송중초등학교 나올때까지 계속 경사에요.

 

효성해링턴플레이스랑, 롯데캐슬 단지의 초등학생등의 등하교가 쉽지 않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롯데백화점이 있는 4호선 미아사거리쪽으로 이동해서 점심을 먹으며 잠시 휴식을 취했어요.

 

 

정리

 

성북구 장위동은 재개발구역이 아직 많이 남아있어 변화가 일어나기 전인 곳이 반정도, 

신축 아파트로 인해서 벌써 많이 변화된 곳이 반정도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재개발 지역을 지날때면 아직 많이 안변했구나 싶다가도 

장위포레카운티, 래디언트, 장위퍼스트하이, 아이파크 쪽으로 가면 또 신도시 느낌이 나기도했어요.

북서울 꿈의숲이 있고, 동북선이 개발된다는 큰 장점과 호재도 있는 곳이구요.

북서울 꿈의숲 서문쪽 (강북구 미아동) 단지들은 신축이라 좋긴한데 경사도 꽤 있고,

대중교통도 편하지 않아보여서 큰 메리트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미아사거리 쪽으로 내려오면 상권이 활성화되어 있고, 

백화점들도 있어서 좋을 것 같긴해요. 이 상권들을 더 잘 누릴 수 있는 성북 길음동 후기 이어서 작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