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분위기 임장 후기 (이대역 근처, 디지털미디어씨티역 근처 아파트 위주 23.06)

임장스터디 3기의 서대문구 단체 분위기 임장 후기 입니다.

 

오래 가기 위해서는 함께 가라는 말처럼 스터디에 조원으로

참가하여 진행하다보니 더운 여름이 다가와도 힘을 내서 

임장을 가지 않았나 싶습니다. 🙌

 

스터디 덕분에 아침 7시부터 일어나서 으쌰으쌰하며 준비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근데.. 아침 8시에 나왔는데 10시 모임에 지각하는거 실화인지..😭😭

슬프네요😭😭

모임 분들은 이미 출발을 하셔서 따라가고자 했는데, 이미 출발하신 후에는 합류하기 쉽지 않더라구요.

앞으로 더 일찍 일찍 나와야겠다고 반성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이대역으로 나와서 재건축 지역인 북아현 2단지 관리처분 상태인 지역 쪽을 보다가

e편한 신촌쪽에서 일행과 합류하였습니다.

 

북아현2단지 지역은 멀리서 봐도 골목골목으로 경사가 꽤 있어 보였고,

건물들도 매우 낡은 상태였습니다.

 

 

부동산들이 많이 보였어요.

안쪽으로 주택단지를 둘러봐도 좋았을 것 같은데, 일단 시간상 깊게 들어가서 보지는 못했습니다.

바로 반대편 e편한신촌 아파트와는 확실히 대비되는 느낌이죠.

아현역을 나와서 e편한 세상쪽을 바라보면 다리 공사 진행중이었어요.

 

한성고등학교와 신촌 푸르지오 아파트를 지나가서 꽤나 높은 언덕에서 발견한 힐스테이트 신촌 아파트 입구 입니다.

사진을 기울여서 찍은것 아니고, 똑바로 찍은건데 경사가 저정도에요.

실제로 보면 조금 더 높습니다.

근데도 두산 위브 아파트까지 또 경사 ..급경사 ㅎㅎㅎ

흑석동 다음으로 경사가 많네요.

두산 위브의 상가는 오래된 건물에 있긴 했지만, 

주변에 따로 상권이 없어서 인지 상가들이 꽉 차있었습니다.

두산 위브 아파트는 리모델링 사업 추진중이었습니다.

 

아파트 단지  곳곳에 리모델링 관련 팻말이 보이구요.

이렇게 리모델링 반대의견이 나온다는 건 사업성이 있어서 

재건축을 추진하자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다고 합니다.

두산아파트를 나오면 길건너 신촌 럭키아파트도 보입니다. 

럭키 아파트를 등지고 골목으로 돌아내려 왔습니다.

 

길따라 쭉 내려오다보면 주민들을 위해서 생긴 엘리베이터가 있어요! 

지도에서 파란색 상자 부분이 엘리베이터인데 

아직 카카오맵에서는 확인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날이 더운데 e편한 세상쪽으로 따로 안돌아가고, 바로 엘레베이터 타고 내려올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동네 주민분들도 많이 이용하시더라구요.

엘레베이터 내려서 조금만 걸으면 2호선 이대역입니다.

이대역 오랜만에 와봤는데, 상권이 정말 많이 죽었더라구요...

건물 임대 나온곳이 정말 많아요.

APM 건물도 거의 테크노마트 수준이라고 합니다.

상권은 죽어가는데 임대료는 높고...

안타깝네요.

이대앞을 지나, 경의중앙선 신촌역을 지났습니다.

 

역사 건물에 있는 메가박스인데 유동인구도 적고..

메가박스가 남아있는게 신기했어요.

 

아무래도 경의중앙선 이용 고객자체가 적어서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들어보니 상권이 이정도로 죽어가는 데에는 업종 제한 문제도 있다고 하네요

권장 용도 변경 확정 팻말이 그 부분과 관련된 내용이라 눈에보여서 찍어왔어요.

 

관련 뉴스 기사: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03172

 

의류, 잡화 소매점, 이/미용원으로 정했던 권장 업종이 음식점, 제과점, 공연장, 전시장 서점 등등 으로 까지 확대하는 변경안이 통과되었다는 내용입니다.

 

경의 중앙선을 타고 디지털미디어시티역으로 이용했습니다.

 

경의중앙선 이용 고객은 주말치고 내부에도 한산했습니다.

디지털미디어 시티역에 내리자마자 한창 힐스테이DMC약 아파트 건설 중이었습니다.

 

299세대로 27년 4월 예정이라고 하네요.

제이쓴님께서 제작해주신 임장지도 입니다.

재건축 사업시행 단계에 있는 북가좌6단지 부터 살펴보았습니다.

 

건물간 간격도 넓고 부지가 넓은 단독 주택들이 눈에 띄었어요.

그리고 굉장히 오래된 보이는 빌라들도 있었습니다.

골목골목을 보면서 지나갔는데, 골목길 끝에 저거 뭐죠...?

언덕의 경사에 놀래버렸습니다 ㅎㅎㅎㅎㅎ

 

북가좌 초등학교 입니다. 

올라가는데 엄청 언덕이라 아이들이 매일 등하교때 힘들 것 같아요 ㅠㅎ

학교 오른쪽으로는 오래된 건물과 오래된 상가들이 보였습니다. 가좌울 초 반대편 구역은 재건축 지역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인지 곳곳에 준신축 같은 빌라들도 듬성듬성 보였습니다.

 

 

북가좌초등학교 4거리에서 바로 가재울7구역 조합설립이 완료된 재건축지역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역시나 오래된 건물들이 많이 보였는데, 북가좌6구역이 더 시급해보이긴 하더라구요.

근데 이...가재울 7구역은 정말로 언덕이 어마무시합니다...........

저 언덕을 한번은 넘어가야 했는데, 

여름에 언덕 쉽지 않습니다 ㅎㅎㅎㅎㅎ

언덕을 으쌰으쌰해서 건너왔는데 아직도 언덕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기 바로 공인중개사 부사님이 친절하시다고 하던데 

투자금 생기면 저기에 연락해야되니까 참고해야겠어요 ㅎㅎㅎㅎ

남은 언덕을 오르고 나니 보이는 DMC 래미안 클라시스 아파트입니다.

 

 

00년도 준공된 아파트로 1,114세대나 되는 곳이에요 

연식은 좀 있지만, 그래도 명성이 꽤 있던 곳이라 많은 신축들 사이에

아직까지도 그나마 건재한 곳이라고 합니다 .

 

언덕에 교통이 안좋긴 한데도 바로 반대편에는 서울 연가초등학교, 연가 중학교가 있어요.

 

내려오다 보면 DMC 에코자이가 보이구요.

두 아파트 사이의 갈매연 공원의 일부도 보이네요.

 

에코자이 아파트 선호도가 굉장히 높을 줄 알았는데, 

들어보니, 소음이나 하자수리 문제 부분이 조금 있는 것 같습니다.

커뮤니티도 주변에 비해서는 조금 빈약한 부분도 있는 것 같구요.

그래도 외관상으로는 좋아보였어요.

 

 

DMC 에코자이아파트 건너편에 위치해있던 DMC센트럴 아이파크 아파트입니다.

 

18년식인데 갈색으로 요즘 신축, 준신축 같아 보이지 않은 평범한 외관이었는데, 

에코자이보다 더 빵빵한 커뮤니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고 해서 놀랬어요.

 

 

 

그리고 아마 명지대역이 들어서게되면 초 역세권으로 부상하지 않을까 싶은 곳입니다.

저 아래쪽으로 명지대역이 들어선다고 해요,

저희는 명지대역쪽이 아니라 반대편으로 걸어 내려오면서 DMC에코자이와 래미안 루센티아를 보았습니다.

 

에코자이랑 루센티아는 앞쪽 상가가 성벽처럼 다 연결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아파트 앞 상가들 부동산 및 여러 가게(GS 슈퍼마트 포함)들로 활성화되어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에코자이 입구도 으리으리하구요. 

 

안쪽으로는 언덕입니다.

 

반대편으로는  DMC쌍용 스윗닷홈 아파트도 보였어요. 

래미안루센티아 아파트입니다.

에코자이 처럼 안쪽 단지로 들어갈때는 언덕이라 경사가 있어요.

 

루센티아 아파트 앞 가재울 사거리 대각선 방향에는 DMC 파크뷰자이 1단지 아파트와 

서울 가재울 초등학교가 보입니다.

 

저희는 DMC파크뷰자이 2단지 아파트와 DMC 세트레빌 아파트 사이쪽으로 틀어서 올라갔습니다.

 

이쪽도 아파트 앞으로 상가가 쭉이어져있었어요.

디엠씨역 주변은 큰 마트나 백화점이 있는게 아니라 

아파트 앞 상가들이 잘 활성화되어 운영되고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아파트 앞에 성벽처럼 상가들 늘어져있어요. 

센트레빌 아파트는 09년식 아파트라 루센티아랑, 파크뷰자이에 비해서

외관은 차이가 나긴합니다.

 

중앙근린공원을 지나서 갔어요.

중앙 근린공원에 어린 아이를 키우는 가족단위로 많이 나와서 공원을 즐기고 계시더라구요.

 

날이 더운데도 공원은 사람도 많고 활발한 분위기였습니다.

한쪽으로 도서관도 들어선다고 하던데 아이들 키우기에 더 좋을 듯 합니다.

 

동네가 학군이 엄청 쎈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재울 중학교의 학군이 가장 높다고 합니다. 

 

옆에 가재울 고등학교도 있어요.

이편한세상아파트도 보고 나왔구요. 옆에 한양아파트로 넘어갔어요.

DMC한양 아파트 88년식으로 330세대인데 아직 재건축 안되고 남아있습니다.

 

안전진단은 최종 통과했다고 합니다.

 

한양아파트는 연식 대비 정말 외관도 깔끔해보였습니다. 주차는 조금 힘들어보이긴 하네요.

 한양아파트 옆으로 나와서 다시 북가좌6 단지 사업시행 단계 재건축 지역으로 왔습니다.

 

 

도로 하나로 현대와 과거 같은 느낌이랄까

신기한 느낌입니다.

재건축 단지 내 투자 물건 생각하신다면 재건축 지역안에 부동산 가는것을 추천하시더라구요.

재건축 지역 어떻게 변화될지 너무 궁금하네요.

 

 

대단지 아파트, 신축 아파트가 가득한 지역과 재건축이 필요한 오래된 주택들이 있던 언덕 지역이 

굉장히 대비 되는 부분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그리고 서울 살면서도 서대문구에 이렇게 신도시처럼 대단지 아파트들이 가득했는지 몰랐는데, 

직접 와서 보니 살기 좋아보이고 신기했습니다.